중국 알리바바그룹이 11월 11일 개최하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전야제에서 진정한 슈퍼스타가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 니드 투 캄 다운(You need to calm down)’을 포함한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계적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사진)다.
스위프트는 11월 10일 저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전야제 갈라쇼에 나와 공연하게 된다. 전야제에는 스위프트 외에 국내외 유명인사들도 참석하며, 전야제는 TV와 온라인을 통해서 생방송이 될 예정이다.
전야제가 끝나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24시간 쇼핑 페스티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알리바바는 올해 11년 차를 맞는 이 쇼핑 페스티벌을 ‘새로운 소비’, ‘새로운 비즈니스’, ‘친환경 사회에 대한 적극적 기여’란 주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는 약 20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약 100만 개 이상의 신제품을 판매한다. 또 올해는 작년보다 1억 명 이상 더 많은 약 5억 명의 소비자가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열린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매출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먼데이 주말 매출을 합친 것보다 많은 무려 308억 달러(약 36조 원)어치의 상품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