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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밀레니얼 세대는 금보다 다이아몬드를 더 좋아해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에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금보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보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소비자들이 중국 다이아몬드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브랜드들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사진: DCLA Diamonds)
1982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중국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금보다 다이아몬드를 더 선호하고 있다고 최근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 젊은이들이 다이아몬드 반지에 부여된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점점 더 중시하면서, 국제적인 명품 보석 브랜드들도 중국 보석 시장을 미래 성장을 견인해줄 중요한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결혼기념일에는 순금 보석보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보석을 사서 선물하는 게 점점 더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조사업체 리드레오 연구소(Lead-Leo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금이 다이아몬드에 밀리면서 201128.1%에 달했던 금 장신구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8.4%로 떨어졌다.

리 젱 리드레오의 연구원은 다이아몬드 보석은 비싸서 사람들이 덜 산다면서 사람들은 대개 꼼꼼하게 따져본 뒤 다이아몬드 보석을 구입하기 때문에 유명 브랜드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최고 품질의 다이아몬드만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젊은 소비자들은 다이아몬드 보석 거래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소셜 미디어는 그들이 관련 정보를 얻는 중요한 통로인 만큼 다이아몬드 브랜드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인기와 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32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 중인 세계적 다이아몬드 브랜드인 티파니는 아시아가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시장이 자사의 성장을 견인해준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 성장 덕에 여전히 가장 큰 시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북미 지역 매출 감소의 피해를 덜 받을 수 있었다는 게 티파니 측의 설명이다.

지난 5년 동안 중국에서 다이아몬드 판매액은 연평균 10.4%씩 성장했다.

 

2018년 중국에서 다이아몬드는 850억 위안(423,000억 원)어치가 팔렸다. 지난 5년 동안 중국에서 다이아몬드 판매액은 연평균 10.4%씩 성장했다. 리드레오는 향후 5년 동안 지속적 판매 신장을 이어가면서 2023년까지 다이아몬드 보석 판매액이 1,300억 위안(2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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