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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홍콩서 수만 명 시위…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맞서

일부 시위대는 외신들의 관심을 끌려는 듯 미국과 영국 국기를 흔들면서 행진했다.
홍콩 경찰이 일요일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고 있다. (사진: Asia Times)
콩 경찰이 시민단체연합체인 민간인권전선(民間人權陣線·Civil Human Rights Front)의 대규모 시위를 금지하자 일요일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정오경부터 시민들은 홍콩 상업지구인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센트럴(Central) 방향으로 걸으면서 홍콩을 해방하라, 우리 시대의 혁명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또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작곡한 새로운 노래 영광이여, 홍콩으로 돌아오라(Glory to Hong Kong)’를 불렀다. 

일부 시위대는 외신들의 관심을 끌려는 듯 미국과 영국 국기를 흔들면서 행진했다.

일요일 오후 코즈웨이베이에 모인 사람들 (사진: Asia Times)
한 시위자가 영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Asia Times)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왔다. (사진: Asia Times)
시위대는 코즈웨이에서 센트럴을 향해 걸었다. (사진: Asia Times)
복면을 두른 한 남성(좌)이 미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왼쪽 현수막에는 독재 정권을 타도하자는 글귀가 적혀 있다. (사진: Asia Times)

센트럴에 도착한 시위대는 방향을 바꿔 애드미럴티(Admiralty)에 있는 정부 청사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시위대는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었다.

오후 450분이 되자 MRT사는 애드미럴티역 폐쇄를 발표했다.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는 역 출구를 파손했다.

애드미럴티에서 사람들이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찢고 있다. (사진: Asia Times)
시위대가 현수막을 태우고 있다. (사진: Asia Times)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는 어드미럴티역 출구를 파손했다. (사진: Asia Times)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사진: Asia Times)


오후 5시가 넘어가자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쏘기 시작했다. 일부 시위대는 벽돌과 화염병을 던지면서 맞섰다. 경찰은 물대포도 발사했다.

경찰에 의해 완차이(Wan Chai)로 몰린 시위대는 도로 파편에 불을 붙이기 시작하며, 코즈웨이베이 쪽으로 이동했다.

코즈웨이베이에선 1,000명이 넘는 시위대에 의해 수백 명의 시위진압 경찰이 MTR 역으로 밀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경찰은 도로를 정리하기 위해 두 대의 장갑차를 급파했다.

저녁이 되자 친()중국파와 검은색 셔츠를 입은 남성들이 길거리에서 싸우는 모습이 목격됐다. 저녁 11시가 되자 경찰은 최루탄 가스를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제프 파오 기자) 

어드미럴티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막고 있다. (사진: Asia Times)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했다. (사진: Asi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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