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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 중에 상하이의 구매력이 ‘으뜸’

중국 40개 주요 도시의 소비재 소매판매액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상하이의 소비력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File photo)
국 내에선 금융허브인 상하이의 소비력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중국 경제지인 이차이(Yicai)가 보도했다. 수도 베이징의 소비력이 2위를 차지했고, 중국 남부 광둥성의 광저우가 3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한 도시의 소비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인 소비재 소매판매액을 기준으로 중국 주요 40대 도시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의 전체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2007년 대비 7.9% 늘어난 12,700억 위안(217조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15.8% 증가한 1,5067,000만 위안(26조 원)으로 전체 소매판매의 11.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베이징의 전체 소비재 소매판매는 2.7% 늘어난 11,7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남중국 지역의 상업, 교통, 물류, 교육, 의료의 중심지인 광저우의 지난해 전체 소비재 판매액은 9,256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격차로 인해 중국 남부 도시들은 북부 도시들에 비해 소비재 판매가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통상 중국 남부 도시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신속한 산업 전환이 요구되는 북부 도시들의 가처분소득에 비해서 더 높다. (DM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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