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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놀이공원들, 옥상 태양광 발전 경쟁

홍콩 디즈니랜드는 태양관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홍콩 전력회사인 CLP에 판매할 예정이다.
홍콩 오션파크 롤러코스터 옆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위에서 내려다 본 광경 (사진: 배포자료)
지않아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는 관람객들은 미키마우스가 태양 전지판 위에서 춤추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디즈니랜드 운영자들은 디즈니랜드를 아시아 최대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곳으로 만들어 탄소발자국 일부를 줄여나가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즈니랜드는 지붕들과 일부 잔디밭에 설치한 태양 전지판에서 연간 1.86메가와트시 이상의 태양열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564가구(3인 가구 기준)의 연간 전기 소비량에 해당하는데, 홍콩 전력회사인 CLP에게  팔기에 충분한 양이다.

디즈니랜드는 매년 약 500만 홍콩달러(75,000만 원)의 수입을 올려 초기 투자비를 회수할 예정이다. 다만, 전부 회수하기까지는 약 10년이 걸릴 전망이다.

디즈니랜드는 국내와 상업적 목적의 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려는 정부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을 기획했다.

홍콩 디즈니랜드 극장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 전지판 (사진: 배포자료)
홍콩 정부 청사 지붕에 설치된 태양 전지판 (사진: 위키미디어)

 

디즈니랜드는 연말까지 본 프로젝트를 끝내면 연간 118만 킬로그램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즈니랜드의 경쟁 놀이공원인 홍콩 오션파크도 HK전기와 함께 태양열 발전에 뛰어들었다. 오션파크는 내년까지 연간 165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는 660kWp의 전기를 생산해서 HK전기에 팔 예정이다.

지난해 78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오션파크는 당초 예상했던 10년보다 4년 빠른 2017~18년 회계연도에 탄소 배출량을 10% 줄이겠다는 탄소 절감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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