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20일(현지시간)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정상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4조 달러의 보유자산 축소도 9월 종료하기로 했다. 보유자산 축소란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달러화를 회수하는 정책으로,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을 풀어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 완화‘(QE)와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통화 완화 쪽으로 기운 연준의 움직임은 시장에게 위험 투자보다는 채권과 부동산처럼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해주는 소위 ‘캐리’ 자산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필자는 연준이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므로 올해는 캐리 투자가 최상이라는 믿음을 고수한다.
전날 지적했듯이, 미국 소비부문 둔화로 소비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흔들리는 미국의 소비는 세계 경제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모든 신호들을 고려할때 미국 경제는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연준도 이 점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과 정책 전망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초반 낙폭을 만회했고, 회사채와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은 상승했다. 연준은 이제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1.9~2.2%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장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고, 금융 여건이 작년보다 성장을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고용, 소매판매, 기업 설비투자 등이 모두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금리 조정에) 인내심을 보여야 하고, 경제 여건상 정책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서둘러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준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공식적 변화는 4조 달러의 보유자산 축소 규모를 5월부터 매달 불과 150억 달러로 줄이고, 오는 9월말에 축소를 종료하기로 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8년 3월 9,000억 달러였던 연준 보유자산은 양적 완화를 거치면서 2017년 4조5,00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9년 동안 자산 규모가 약 5배 증가한 것이다. 이에 연준은 2017년 10월부터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가 작년 말 4조 달러로 줄여놓은 상태다.
연준의 정책 변화로 채권, 회사채, 부동산, 모기지증권 등 캐리 자산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535%로 8bp 하락하며 강세(수익률 하락, 가격 상승)를 나타냈다. 미국 최대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인 뱅가드의 VNQ는 연준 발표 후 상승 반전하며 0.75%가 올라 거래됐다. 또한 하이일드 채권 ETF(HYG)도 0.5% 상승했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0.5% 정도 하락하다가 혼조 마감했다.

가장 피해를 본 건 은행주였다. 은행주는 연준 발표 후 하락했다. 저금리 환경이 은행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만 나쁜 게 아니다. 미국 외의 국가들에서 나오고 있는 경제지표도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2월 수출이 그렇다. 세계 무역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기업들이 미중 간 무역전쟁 협상 결과를 지켜보면서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고 전 세계 설비투자도 답보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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