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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홍콩 시민 35만 명 복면금지법 등 반대 시위

시위대는 “다섯 가지 요구 사항 중 하나도 뺄 수 없다”와 “홍콩 시민들이여, 대항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요일 웨스트 주롱역을 향해 행진하는 홍콩 시위대 (사진: Asia Times)

요일인 20일 수십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잔혹한 시위 진압행위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침사추이에서부터 웨스트 주롱역까지 행진했다

 

시위 주최 측은 이날 약 35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시위를 허가해주지 않았다.

오후 130분부터 수만 명의 시위대가 침사추이의 솔즈베리로드에 모이기 시작했고, 이들은 오후 2시경부터 행진을 시작했다. 곧이어 침사추이에 있던 다수의 시위대가 행진에 동참했고, 이렇게 모인 시위대는 웨스트 주롱역을 향해 행진했다.

시위대는 다섯 가지 요구 사항 중 하나도 뺄 수 없다홍콩 시민들이여, 대항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가 주장하는 다섯 가지 요구 사항은 송환법 폐지, 시위대 폭동규제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과 불기소,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 조사, 행정장관 직선제 시행이다.

일요일 홍콩 시위 현장 (사진: Asia Times)
“아빠, 엄마, 전 폭도가 아니에요.”(좌)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우 플래카드) (사진: Asia Times)

 

복면을 쓴 시위 참가자가 침사추이 경찰서를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있다. (사진: RTHK)
오후 3시경 복면을 쓴 시위대는 침사추이 경찰서 입구에 화염병을 던졌다. 경찰은 화재를 진압한 후, 시위대를 향해 수많은 최루탄을 발사했다

오후 4시가 되자 경찰서 인근에서 물대포차가 본격적으로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특히, 물대포로 쏘는 물에 파란색 염료와 최루액을 섞어 시위대는 물론 지역 주민과 현장 취재 기자 등에 무차별적으로 발사했다.

당초 평화 행진으로 시작했던 이번 시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과격해져, 침사추이, 몽콕, 오스틴 역 등 시위 현장 인근의 지하철역이 폐쇄됐다.   (제프 파오 기자)

시위 진압에 나선 홍콩 경찰 (사진: Asi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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