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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열차, 시범운행서 시속 385km 기록

열차의 최고 속도는 본래 시속 350km로 설계됐다.
중국 고속열차 (사진: 신화넷)

연장 174km인 베이징과 허베이성 북부 도시인 장자커우를 잇는 철도 위를 달리게 될 고속열차가 일요일 시험운행에서 설계 속도보다 10% 더 빠른 시속 385km란 기록적 속도로 달리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차이나뉴닷컴(Chinanew.com)이 보도했다.

이 철도는 연말까지 개통될 예정인데, 개통되면 현재 3시간 소요되는 두 도시 간 이동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열차의 최고 속도는 본래 시속 350km로 설계됐다. 이 열차는 자율주행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모니터링 센터에서 실시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결과 시험운행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시험운행을 통해 전체 노선에 대해 더 많은 검사와 문제 분석이 실시될 예정이다.

중국중철전기화국그룹(China Railway Electrification Bureau Group)에 따르면, 전체 철도 노선에는 실시간으로 열차 운행 상태를 감시하고 온라인으로 오작동 문제를 해결해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지능형 변전소(substation)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승객을 안내하고, 승객이 짐을 나르는 걸 도울 수 있도록 초고속 철도역마다 다양한 지능형 로봇도 배치된다.

중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이 초고속 철도 프로젝트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의 통합 발전과 중국 서쪽 지역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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