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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고용지표, 미국의 경기둔화 재확인

10월로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로 미국 경제는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뉴욕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 로이터)

8월 미국의 일자리가 수가 예상에 못 미치는 13만 건 증가에 그치면서 미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아직까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 건 아니다.

미국이 내년 대통령 선거 전에 실제로 침체에 빠질지는 101일과 1015일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할 추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필자가 지난번에도 지적했듯이 미시간 대학 소비자 태도지수의 예상외 하락은 미국 소비자들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나온 대로 4.7%의 소비 증가율을 유지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미국 민간부문 고용 상황을 광범위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가’ 주간 총노동 시간’이다. 이 시간은 민간부문 노동자 수와 노동자들의 주간 평균 노동시간을 합쳐서 산출한다. 그런데 이것은 2018년 내내 꾸준히 오르다가 2019년 들어서 상승세를 중단했다.

전체 노동시간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82.5%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8월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래 차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주간 총노동 시간 증가율은 오바마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 때 최악의 부진을 나타냈을 때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경제 활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행지표는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온라인 구인광고 지수다. 그런데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던 이 지수는 2019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온라인 구인광고 지수를 포함한 경기 선행지표들은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의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방향을 예고해준다.

지난주 금요일 서비스업 PM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증시는 이를 반겼다. 다만 마르키트가 발표한 서비스업 PMI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콘퍼런스보드의 자료를 예의 주시했어야 한다.

콘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들의 후행적 변화는 향후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를 예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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