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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커지는 복제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

중국 과학자들은 판다 복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진: AFP)
랑하는 개나 고양이를 잃은 중국 젊은이들이 숨진 동물과 똑같은 복제 동물을 만드는 데 거액의 돈을 지출하고 있다

 

반려동물 복제회사인 시노진(Sinogene)이 최근 공개한 복제 고양이 다쏸(마늘)(사진)을 계기로 중국에서 애완동물 복제에 대한 관심이 뜨꺼워지고 있다. 다쏸은 721일 태어났는데, 시노진이 40여 마리의 애완견 복제에는 성공했지만 고양이 복제에 성공한 건 다쏸이 처음이었다.

개 복제에 드는 비용은 38만 위안(6,400만 원)이고, 고양이 복제 비용은 그보다는 낮은 25만 위안(4,200만 원)에 달한다.

다쏸은 브리티시 쇼트헤어(British Shorthair) 고양이의 세포로 배아를 만든 뒤 대리모 고양이에 이식시켜 66일 만에 자연분만으로 세상에 태어났다.

마이 지동(Mi Jidong) 시노진 최고경영자(CEO)는 복제 비용이 높지만 동물 복제를 요청하는 고객들이 모두 고소득자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고객 다수는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들이라면서 애완동물이 어떻게 태어났건 동물 주인들은 그들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간주할 것이고, 애완동물 복제는 젊은 세대의 감정적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라고 말했다.

복제 고양이 다쏸은 숨진 원래 고양이 다쏸과 생김새가 유사하나 성격은 더 자라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동물 주인들의 씀씀이가 늘어나면서 중국의 애완동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 CEO는 애완동물 복제 시장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완동물 웹사이트인 Goumin.com 등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내 애완동물 관련 지출은 1,708억 위안(29조 원)에 달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이제 판다 복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자이언트 판다 복제를 연구해온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의 한 전문가는 고양이가 복제 아기 판다를 낳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완동물 복제는 많은 나라에서 불법이지만 미국 등 복제를 승인한 나라도 있다. 작년 미국에서는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가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하기도 있다. 최초의 동물 복제 성공 사례는 1996년 영국에서 태어난 양 돌리(Dolly)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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