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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꿈을 향해 질주하는 세계적 셰프 가간 아난드

가간 아난드가 자신의 이름을 따 연 방콕의 레스토랑 ‘가간’은 미슐랭으로부터 별점 2개를 받았다.
(사진: AFP)
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인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사진)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인 데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 것 같았다. 여기서 말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란 미슐랭 별점 2개를 받은 그의 이름을 따서 세운 방콕 레스토랑 가간을 말한다. 그는 최근 가간의 문을 닫았다. ‘가간25개 코스 요리를 8,000바트(32만 원)에 제공해 요리계에 신성을 충격을 준 레스토랑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41세의 가간은 인생에서 허리케인이나 태풍처럼 계획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라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감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업 파트너들과의 지분 분쟁 뒤 가간이 레스토랑 폐업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주 인스타그램에 고객들을 위한 사과글을 올리면서 피곤하지만 웃고, 울고 있다. 나는 그냥 사람일 뿐이다라면서 “41세의 나이가 돼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아무도 뒤에 남기지 말라는 교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0월에 더 친밀함이 느껴지는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다. 이 새 레스토랑에선 저녁 식사 손님을 하루에 단 40명만 받을 예정이다.

방콕에 있는 ‘가간’ 레스토랑 (사진: AFP)

가간은 자신의 꿈이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년 안에 21세기에 가장 위대한 요리사가 되겠다. 세계적 스타가 되는 게 꿈이다라면서 매년 최소 2만 명의 여행객이 내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방콕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에스파냐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 음식을 기본으로 하는 분자요리(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음식 재료의 질감이나 조직ㆍ요리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변형시키거나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창조하는 것) 장인의 제자인 가간은 2010년 방콕 비즈니스 지구에서 그의 레스토랑 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5년 뒤, ‘가간은 아시아 50대 최고 레스토랑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가간2018년 태국 미슐랭 가이드에선 별점 2개를 받았고, 올해에는 전 세계 50대 레스토랑 순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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