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인들은 1억 4,900만 번 해외여행을 하면서 총 1,300억 달러(약 158조 원)를 썼다고 최근 중국관광아카데미(China Tour Academy)가 발표했다. 2017년도와 비교해서 해외여행 횟수는 14.7%, 해외여행을 하면서 쓴 돈은 13%가 각각 늘어났다.
작년 중국인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많이 떠났다. 아시아 국가로의 여행이 전체 해외여행의 89.0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유럽(3.83%)을 많이 갔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마카오, 태국을 많이 찾았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그 외 10대 해외여행지 명단에는 한국, 일본, 베트남,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CGTN.com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들 사이에선 패키지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여행객 수가 18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여행 시장으로 간주되고, 여행 분야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내 관광 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내 관광수입은 2조 7,800억 위안(약 480조 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CGTV.com은 중국관광아카데미는 올해 국내 여행 수입이 10% 늘어난 5조 6,000억 위안(약 9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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