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ire photo)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견주들을 질타하는 민원이 쏟아지자 중국 베이징시가 마침내 공원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것을 금지했다

최근 중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개를 산책시키기큰 소리로 떠들기나물 캐기낚시질 등을 공원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이른바 비문명 행동으로 규정하며 하지 못하게 했다

 그동안 베이징시로 견주가 공원에서 목줄을 하지 않고 개를 데리고 다녀서 위험하다거나 개똥을 치우지 않아 더럽다는 민원이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

베이징시는 공원에서 이런 금지 행동들이 잘 지켜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공원 내 잘 보이는 장소에 안내문을 붙이고약 1,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동원해서 위반 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 이런 조치에 대해 견주들은 예상대로 반발했다베이징 옥연담공원(玉淵潭 yuyuantan) 근처에 산다는 한 견주는 견주가 지켜야 할 규정이 너무 많아서 개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열등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그는 미국이나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공원에서 개가 사람들과 같이 뛰어노는 광경을 볼 수 있다면서 그런 나라들을 부러워했다

또 다른 견주 역시 모든 개의 공원 출입을 금지하는 건 지나치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는 개들도 종류가 많다라면서 공원에 애들과 노인들이 많으니 위험하고 큰 개를 공원에 데리고 나오지 않는 게 맞겠지만전혀 공격적이지 않은 개들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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