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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싸우는 中 루이싱커피, 중동과 인도 시장 공략 나서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가 중동과 인도 지역 신사업을 위해 아메리카나 그룹과 손을 잡았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2년 동안 중국에서 수천 개의 매장을 열며 스타벅스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사진: 배포자료)
국에서 스타벅스의 아성을 넘보고 있는 중국 커피 브랜드인 루이싱커피(Luckin Coffee)가 다른 대형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최근 CNN이 보도했다

 

루이싱커피는 중동과 인도 지역에서 커피 판매 사업을 하기 위해 쿠웨이트에 소재한 아메리카나 그룹(The Americana Group)과 손을 잡을 예정이다. 아메리카나는 중동 지역에서 KFC, 올리브 가든(Olive Garden), 레드 랍스터(Red Lobster), 크리스피 크림(Krispy Kreme), 그리고 스타벅스의 영국 경쟁사인 코스타 코피(Costa Coffee) 등 여러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매장 1,900곳을 운영 중인 업체다.

루이싱커피는 중국 베이징에서 아메리카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합작벤처 형태로 새로운 커피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서 이번 협력으로 루이싱커피는  세계 시장에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라고 말했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2년 동안 중국에서 수천 개 매장을 열면서 스타벅스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현재 40개 중국 도시에서 약 3,0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매장 수를 4,5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되면, 현재 중국 내에서 3,800개가 약간 못 미치는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를 누르고 중국 최대 커피 체인점에 등극하게 된다.

루이싱커피는 올해 5월 뉴욕에서 기업공개(IPO)를 하는 등 전 세계 시장 진출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데이터 정보 회사인 레피니티프(Refinitiv) 자료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IPO를 통해서 64,500만 달러(약 7,600억 원)를 조달했다.

중동은 스타벅스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스타벅스는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에 각각 202, 191, 151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인도에서도 14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도에서는 인도 최대 재벌인 타타(Tata)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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