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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 일요일 집회 후 경찰과 충돌

일요일 홍콩에서 송환법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를 끝낸 일부 시위대가 오후 몽콕에서 경찰과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 AFP)

 지난주 월요일 홍콩 입법회 점거 후 처음 열린 이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23만 명, 경찰 추산 56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수만 명의 시위대가 유명 관광지인 침사추이에서 행진을 시작해서 중국 본토로 연결된 서구룡(West Kowloon) 고속철도 터미널에서 행군을 멈췄다. 이때까지만 해도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오후가 되자 곤봉과 방패로 무장한 경찰이 시위 현장을 떠나기를 거부하는 수백 명의 남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양측 간 충돌이 일어났다.

AFP 기자들에 따르면, 다수의 시위대가 손목에 플라스틱 수갑을 찬 채 경찰에 연행됐다. 월요일인 8일 오전에는 경찰이 시위 구역 주요 교차로를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소수의 시위대 모습만 목격됐다.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은 몽콕 쇼핑가 부근에서 일어났다. 지난 2014년과 2016년 시위 때도 이곳에서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다.

한 시위 참가자는 우리는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들을 포함해서 홍콩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홍콩의 실상을 보여주고, 그들이 관련 소식을 중국에 다시 전달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AFP 기사를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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