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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투자자들, 이제 물가를 확인할 차례

지난주 고용지표를 확인한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이제 11일(현지시간) 나오는 소비자물가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때 사고, 반대로 긴축할 때는 판다. 지난주 금요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자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게 좋은 사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11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준은 전월비 물가 지표뿐만 아니라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감도 유심히 살펴본다. 후자는 미국의 일반 국채와 인플레이션 연동 미국 국채(TIPS) 사이의 수익률 격차를 나타내는 브레이크 이븐 레이트’(Breakeven Inflation Rate, BEI)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BEI는 계속해서 하락 중이다. 향후 물가 상승 기대감이 약하다는 뜻이다.

필자는 BEI 하락을 전반적인 미국 경제의 약화 탓으로 돌리 싶다.

따라서 연준이 73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한 25bp 내릴 거라고 전망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반등하리라고 믿지만, 지표들은 그런 낙관적 시각을 지지해주지 않는다. 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의 경기 조사 결과 등을 봐도 그렇다. 기업들이 받는 주문도 분명 줄어들고 있다.

이런 나빠진 상황을 감안해 봤을 때 필자는 하반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에 못 미칠 거라는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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