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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중국 시장 질주 가속 붙인다

할리데이비슨 중국서 소형 오토바이 합작 생산
할리데이비슨이 중국 업체와 손잡고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소형 오토바이 출시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배포자료)
국의 명품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이 중국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치엔지앙 모터사이클(Qianjiang Motorcycle)과 손을 잡고 내년 말까지 중국에서 소형 오토바이를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신화통신이 전했다

 

양사는 중국을 포함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할 338cc급 할리데이비슨 소형 프리미엄 오토바이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오토바이와 엔진은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원링시에 있는 치엔지앙 공장에서 제조된다.

매트 레바티치(Matt Levatich) 할리데이비슨 CEO할리데이비슨은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영감을 줘왔으며,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방법으로 자유를 상징하는 우리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애쓰고 있다면서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해 세계 최대 오토바이 시장인 중국에서 더 많은 할리 라이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치엔지앙 모터사이클은 주요 부품뿐 아니라 오토바이와 엔진의 연구개발과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지리테크놀로지그룹(Geely Technology Group)의 자회사다. 2005년에는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오토바이 제조회사인 베넬리(Benelli)를 인수했다.

할리데이비슨은 작년 7월 전 세계적 라이더 확대 계획을 발표한 이후 중국 내 딜러망 확충과 마케팅, 전자상거래, 제품 공급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지난해 중국 내 소매판매는 2017년보다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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