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서 연설하는 시 주석, CCTV)
시진핑 중국 주석은 15아시아 각국이 무역과 투자를 통해 평화를 도모하고, 빈곤을 해소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열린 제1차 아시아문명대화대회(Conference on Dialogue of Asian Civilizations) 개막연설에서 아시아인들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를 희망한다면서 모든 나라가 개방 정신을 지키고, 정책 소통, 기반시설 연계, 무역과 투자의 원활한 흐름과 인맥의 연결 등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간은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고, 문명은 다양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귀하고 하찮거나, 좋고 나쁘다는 식으로 분류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인종과 문명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문명을 바꾸거나 대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누구나 현명하지 못하며, 그런 시도는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연설은 429일 워싱턴에서 열린 안보 포럼에서 카이런 스키너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했던 미국이 중국과 문명의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대한 답변처럼 보였다. 스키너 국장은 또 중국은 그곳의 철학과 역사 때문에 (미국에게) 특별한 도전을 제기한다면서 중국은 백인 국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스키너 국장의 견해를 비판하는 논평을 게재했다. 통신은 스키너 국장의 주장이 위험하고, 미국 외교 정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그러한 주장은 갈등만 일으키고, 미국이 중시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훼손하며, 국제 공조를 해친다고 주장했다.

리 하일링 중국외교대 미국학센터 소장이자 국제관계학 교수는 글로벌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이 1993문명의 충돌이란 책을 냈을 때 그의 견해는 신선하고 고무적으로 여겨졌지만 그러한 견해를 유지할 경우 궁극적으로 문명 간 갈등과 외교적 분쟁이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명의 충돌에는 21세기의 새로운 세계 정치에서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서로 다른 문명을 가진 집단 간 갈등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이념적 논쟁은 주말 동안 치열해진 무역전쟁과 동시에 일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그러자 곧바로 중국 재무부는 다음 달부터 60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15일 관영매체들이 중대 외교활동이라고 선전한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가하러 47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하객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들 사이에서 상호 존중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 (CCTV)

 그는 우리 조상이 이뤄낸 빛나는 업적을 바탕으로 아시아 문명의 새로운 새로운 영광을 계속해서 써 내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 국가들이 역내 평화를 공동 추진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 민생 개선, 사회 안정 등이 공허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며,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고 빈곤을 제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광을 촉진하고, 역내 경제 성장에 더 많이 기여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약 16,00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했고, 중국을 찾은 관광객 수도 14,000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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