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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연준 금리 동결하고 경기 판단 상향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촉구에도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콜린 파월 연준 의장 (사진: AFP)

미국연방준비제도는 1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2.25-2.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다만 은행이 연준이 요구하는 지급준비금을 넘어서는 금액을 연준 계좌에 넣어두는 초과지급준비금(IOER)에 대한 금리를 2.35%로 5bp 인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FOMC 위원 10명 전원 만장일치로 정책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를 1%p 낮추고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면 미국 경제는 로켓처럼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이런 압박이 연준의 금리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일자 보고서에서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 판단을 견조세 둔화(slowed from its rate)에서 견조(solid)로 상향 조정했으나, 근원 물가 전망은 ‘2% 부근’에서 ‘2% 하회’(have declined and are running below 2%)로 수정했다며 인내심을 갖고 경기 흐름을 지켜보겠다는 기조(patient 기조)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물가 전망은 하향조정 했지만 경기평가는 상향조정 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정책기조가 적절(appropriate)하다며 IOER 금리 조정은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물가가 다소 낮은 것은 “일시적(transitory)” 요인의 영향이라며 올해 성장세는 “양호할(healthy)”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롬 의장은 고용 호조에도 경기 과열 조짐은 없다며 “현재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든 금리 조정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금센터는 이같은 성명과 제롬 의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주요 투자은행들은 “성명서 내용은 다소 비둘기적이지만 기자회견 내용은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과도하다는 시각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에 따르면 BOA 메릴린치는 BOA 메릴린치는 파월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견해를 나타낸 셈이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평가했고, 바클레이스는 2020년 말까지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경기전망 낙관, 저물가 인식 등을 감안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연준은 현재의 (patinet)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2분기 이후 경제지표 개선이 지속 되면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조정되면서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의 가격조정 및 자금흐름 변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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