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는 부패와 사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고향으로 온 돈세탁 적발 전문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러셀은 요원의 아버지 역할을 맡는다. (사진: 라이온스게이트 제공)

지난주 미국 미디어 그룹 라이온스게이트가 유명 배우 커트 레셀이 출연하는 테크 스릴러 ‘크립토’ 예고편을 공개했다.

존 스탈버그 주니어(John Stalberg Jr.)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암호화폐 관련 부패와 사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서 러시아 범죄조직과 맞서는 돈세탁 적발 전문 요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요원역은 뷰 크냅이 맡고, 러셀은 그의 아버지 역이다. 미국에선 4월 12일 개봉한다.

예고편은 ‘공포가 궁극적인 화폐다’라는 멋진 말로 끝나지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인 더넥스트웹(The Next Web) 등 테크 웹사이트들의 첫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다.

기술을 소재로 한 영화가 등장할 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흔한데, 일부에서는 ‘크립토’를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영화 ‘네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유명 여배우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맡았던 ‘네트’는 1995년 작으로, 뜻하지 않게 거대한 음모의 증거를 손에 넣었다가 악당의 목표물이 된 컴퓨터 프로그램 전문가 이야기를 다뤘다.

바이스닷컴(Vice.com)은 ‘크립토’에 대해 “이 영화를 봐야 한다니 너무 끔찍하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크립토’는 암호화폐가 영화 소재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만큼 이제 암호화폐가 대중화됐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를 보러 갈 사람들에겐 험악한 인상의 러시아 암호화폐 범죄자들과 맞서는 농부 역을 맡은 커트 러셀이 어떤 연기를 펼치느냐가 더 궁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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