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강화 시한이 연장됐다. 일러스트: 아이스톡

아시아 증시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휴전 기간 연장 발언 영향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인프라 관련주가 여전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의 이동통신 인프라 컨소시엄 차이나타워(China Tower)의 주가는 전년 대비 53% 급등했고. 중국철도그룹(China Railway Group)은 37%, 광둥인베스트먼트(Guangdong Investment) 33%, 국해상석유총공사(CNOOC) 23%, 철도차량 제조업체 CRRC14%의 전년 대비 주가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보통신기업 ZTE는 지난해 미국산 칩셋 구매 금지 조치로 주가가 10월말 11 홍콩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지난주 말 종가가 23.35달러로 회복됐다. 이동통신 관련주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보통신 관련주의 강세는 올해 중국 경제에 좋은 징조다. 자금이 생산적인 분야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기업의 자금 조달은 인프라 투자 관련 기업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은 생산적인 투자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신용을 늘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1월 중 중국의 대출이 32300만 위안 증가한 것을 놓고 중국의 채무감축 노력은 끝장났다는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1월 대출 증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이다.

인민은행은 세계 교역과 투자 감소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통화 확장의 강도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5-2016년의 경기 하강에 대해 대응할 때에 비해 약한 수준이다. 차트를 보면 신규 대출 증가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나타나는 계절적 요인 탓이라는 게 명확하게 드러난다. 춘절 효과를 제거한 계절조정 후 대출을 계산해 차트에 표시했다.

증시에서 마진콜은 1월 중 전년비 24%나 감소했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자 금융 대출도 중국은행의 그림자 금융 억제 노력으로 7% 감소했다.

이처럼 중국의 대출 증가율은 6%를 넘는 실질 GDP 성장률과 안정적인 달러/위안 환율 수준과 일치하는 수준의 정상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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