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지위 지키려는 중국…커지는 WTO 내 긴장감

특이한 일이다. 경제 규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데도 불구하고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내에서 개받도상국(이하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길 거부하고 있다. 2001년 WTO 가입 이후 중국은 제조업과 수출 강국으로 부상했다. 지난 5년 동안에는 초고속 5G와 인공지능 연구 등 최첨단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고, 3조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가 들어간 세계 최대 돼지저금통을 갖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첨단 수송망을 갖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