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시로 홍콩을 넘어서고, 중국 정치·경제 체제의 덕목과 업적을 보여주기 위한 ‘시범 도시’로 선전을 지정한 중국이 지난주에는 자유로운 자본 유입을 가로막는 장벽을 없애기 위해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확대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중국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가 금융허브인 홍콩처럼 해외자본의 유입 통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외국 금융기관들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서 인수·합병(M&A)을 위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채권 발행, 역외 거래용 상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