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통계국(NBS)이 17일 1분기 국내성장률(GDP)을 비롯해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전년동기대비 6.4%를 기록했다. 3월 산업생산은 8.5% 급증했고, 소매판매와 고정자산투자도 각각 8.7%와 6.3%씩 증가했다. 이 모든 수치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다. 중국이 광범위한 감세 조치에 민간분야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책을 쓴 게 효과를 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오 성용 NBS 대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