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소년’과 빈곤 퇴치에 힘쓰는 중국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시골 마을에서 2시간 이상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4.5km를 걸어 등교하느라 머리카락과 눈썹이 꽁꽁 언 8살 초등학생 왕후만 군의 모습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후 중국에서 ‘서리 소년’(frosty boy)으로 불렸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한 추운 날 아침, 왕 군은 윈난성 시골 후미진 곳에 있는 초라한 집에서 학교를 향해 먼 길을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