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와 함께 타버린 방글라데시 빈민들의 삶의 희망

방글라데시 다카(Dhaka) 슬럼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근 2주가 지났지만, 갈 곳 없는 약 4만 명의 이재민들은 여전히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란 그들의 희망은 그들이 살던 판잣집을 태운 불길의 속도만큼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다.    8월 16일 대참사가 발생했을 당시 슬럼가 거주민들 대부분이 이드(Eid·이슬람교 축제) 기간을 틈타 이곳을 떠나있었기에 인명피해가 없었던 건 그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