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베이징 대학에서 열린 연경글로벌심포지엄에 참석한 수전 셔크(Susan Shirk) 전 미국무부 부차관보는 중국 경제와의 디커플링을 추진하는 미국의 현 정책이 ‘종말적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중국이 가하는 위협을 과장하다가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매카시즘(1950년대 미국의 극단적이고 초보수적인 반공주의 선풍) 적색공포’를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셔크 전 차관보는 “현재 미국은 중국을 안보, 첩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