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충과의 싸움이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어렵다는 게 입증되고 있다. 연구원들은 빠르게 진화하는 열대열말라리아(falciparum malaria) 변종이 주요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말라리아 예방약 중 하나인 DHA-피페라킨(piperaquine)의 치료 실패율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에서 놀랄 만큼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발견은 옥스퍼드 대학 연구원들이 “랜셋 감염병(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이라는 간행물을 통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