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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 스트레스 애완견에 영향

애완견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견주 탓일 수도 있다.
(사진: Shutterstock)
최근 네이처지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린 연구 결과, 주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애완견도 스트레스를 받고, 주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애완견도 받지 않는 식으로 주인과 애완견의 스트레스가 동기화되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위스 연구원들은 58마리의 애완견(셰틀랜드 쉽독 33마리와 보더 콜리 25마리)과 그들의 주인을 상대로 연구를 실시한 후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원들은 조사 대상 개들의 성, 품종, 활동 수준에 균형을 맞췄다. 또한 주인과 애완견의 성격은 표준화된 성격 질문을 통해 파악했는데, 애완견의 성격은 주인이 대신 개성격질문지’(Dog Personality Questionnaire)를 작성해서 알려줬다.

보더 콜리 (사진: 플리커)

연구원들은 1년 동안 주인과 애완견 모발의 코르티솔(cortisol)을 측정했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모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수준의 장기적인 추세를 측정하는 좋은 방법이다. 모발은 매달 1cm 정도로 천천히 자라고, 혈액에서 순환하는 물질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이와 같은 연구 결과, 연중 주인과 애완견의 코르티솔 수치 사이의 연관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름에는 57마리, 겨울에는 55마리의 코르티솔 수치가 주인의 수치와 일치했다. , 애완견의 코르티솔 수치가 주인의 수치와 같이 오르고 내렸다.

애완견의 활동 수준이나 성격이 아닌 주인의 성격 때문에 이런 상관관계가 더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주인이 키우는 애완견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인 것.

(사진: 플리커)

특히 수컷보다 암컷 애완견이 주인과 스트레스 수준에 더 큰 연관성을 나타냈다. 개뿐만 아니라 쥐와 침팬지도 수컷보다 암컷이 정서적으로 더 민감하다는 사실은 앞서 나온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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